습공기선도 보는 법
선 6종을 읽는 법부터 상태점 찾기, 냉각·가열·가습·혼합 공정, SHF 선과 각도기, 시험에서 쓰는 냉방 작도 순서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 단계마다 계산기에서 바로 그려 볼 수 있는 링크를 달았습니다.
선 6종 읽는 법
- 건구온도선 (세로 직선)
- 가로축 눈금에서 위로 곧게 선 선입니다. 점에서 바로 아래로 내려 가로축 값을 읽습니다.
- 절대습도선 (가로 직선)
- 오른쪽 세로축 g/kg(DA) 눈금의 수평선입니다. 점에서 오른쪽으로 수평 이동해 읽습니다. 같은 수평선 위의 점은 이슬점도 같습니다.
- 상대습도선 (오른쪽 위로 휘는 곡선)
- 맨 위 포화선이 100 %, 그 아래로 90 %, 80 % … 가 같은 모양으로 놓입니다. 점이 두 곡선 사이면 거리 비율로 어림합니다.
- 습구온도선 (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는 사선)
- 포화선 위 눈금에서 시작해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는 사선입니다. 점을 지나는 선을 따라 왼쪽 위로 올라가 포화선과 만나는 온도를 읽습니다. 엔탈피선과 거의 나란하지만 같지 않습니다.
- 엔탈피선 (완만한 사선)
- 선도 왼쪽 위 바깥의 엔탈피 눈금(kJ/kg(DA))에서 오른쪽 아래로 그은 사선입니다. 자를 대고 점을 지나게 평행 이동해 바깥 눈금에서 읽습니다.
- 비체적선 (가파른 사선)
- 0.01 m³/kg 간격의 가파른 사선입니다. 점이 두 선 사이면 비율로 어림합니다. 풍량 CMH 를 질량유량 kg/h 로 바꿀 때(kg/h = CMH ÷ v) 씁니다.
이슬점은 따로 선이 없습니다. 점에서 왼쪽으로 수평 이동해 포화선과 만나는 곳의 온도가 이슬점입니다.
상태점 찾기
- 알고 있는 두 값을 고릅니다. 보통 건구온도와 상대습도, 또는 건구온도와 습구온도입니다.
- 두 값의 선이 만나는 곳이 상태점입니다. 예: 건구 26 °C 세로선과 상대습도 50 % 곡선의 교점.
- 나머지 값을 각 선을 따라 읽습니다. 26 °C·50 % 는 절대습도 10.5 g/kg, 엔탈피 52.9 kJ/kg, 습구 18.7 °C, 이슬점 14.8 °C, 비체적 0.862 m³/kg 입니다.
공정(상태변화) 읽기
- 현열 가열·냉각
- 수증기량이 그대로라 수평으로 움직입니다. 가열은 오른쪽, 이슬점보다 높은 표면에서의 냉각은 왼쪽입니다. 상대습도는 가열하면 내려가고 냉각하면 올라갑니다.
- 냉각 제습
- 코일 표면이 이슬점보다 차가우면 수증기가 응축되어 점이 왼쪽 아래로 움직입니다. 코일 출구는 보통 상대습도 90~95 % 근처입니다. 벽·배관 표면이 이슬점보다 차가우면 같은 원리로 결로가 생깁니다.
- 가습
- 증기 가습은 거의 수직으로 위로, 물분무(기화식) 가습은 습구온도선을 따라 왼쪽 위로 움직입니다. 물분무는 온도가 내려갑니다.
- 혼합
- 두 공기를 섞은 점은 두 점을 잇는 직선 위에 있고, 풍량이 많은 쪽에 가깝습니다. 외기 30 % 라면 실내점에서 외기점 쪽으로 선분의 30 % 자리입니다. 33 °C·60 % 3,000 CMH 와 26 °C·50 % 7,000 CMH 를 섞으면 28.1 °C·54.7 % 입니다.
SHF 와 각도기
현열비 SHF = 현열 ÷ (현열 + 잠열) 입니다. 실내 부하의 SHF 가 0.8 이면 급기는 실내점을 지나는 「SHF 0.8 선」 위에 있어야 현열과 잠열을 함께 처리합니다.
손 작도에서는 선도 왼쪽 위 각도기(반원)의 중심과 SHF 눈금 0.8 을 이어 기울기를 잡고, 삼각자로 그 선을 평행 이동해 실내점을 지나게 긋습니다. 이 선이 급기 상태가 놓일 자리입니다.
냉방 작도 순서 (기사 실기)
공조냉동기계기사·건축설비기사 실기의 습공기선도 문제는 대개 이 순서입니다. 예: 외기 33 °C·60 %, 실내 26 °C·50 %, 외기 30 %, 실내 현열 10 kW·잠열 2.5 kW, 취출 온도차 10 K.
- 외기점 OA(33 °C·60 %)와 실내점 RA(26 °C·50 %)를 찍습니다.
- OA 와 RA 를 직선으로 잇고, RA 에서 OA 쪽으로 30 % 자리에 혼합점 M 을 찍습니다.
- SHF = 10 ÷ (10 + 2.5) = 0.8 을 각도기에서 잡아 RA 를 지나는 SHF 선을 긋습니다.
- 취출 온도차 10 K 면 26 − 10 = 16 °C 세로선과 SHF 선의 교점이 급기점 SA 입니다. 온도차 대신 코일 출구 상대습도(예: 90 %)가 주어지면 그 곡선과 SHF 선의 교점을 씁니다.
- 급기량 = 실내 현열 ÷ (ρ × cp × Δt) ≈ 10 × 3,600 ÷ (1.2 × 1.006 × 10) ≈ 2,980 CMH 입니다.
- M 과 SA 를 이은 선이 냉각 코일 공정입니다. 코일 부하 = 질량유량 × (h_M − h_SA), 제습량 = 질량유량 × (W_M − W_SA) 입니다.
계산기의 냉난방 계산은 같은 입력으로 혼합점·급기점·코일 부하·급기량을 구하므로 손 작도 결과와 숫자를 바로 대조할 수 있습니다. 난방은 혼합 → 가열(수평) → 가습(증기는 수직, 물분무는 습구선) 순서이고, 같은 칸의 난방 모드로 계산합니다.
출처
- ASHRAE Handbook Fundamentals 2017 (SI), 1장 Psychrometrics (상태 식, 공정, SHF)
- 그림의 선과 점은 이 사이트 계산 엔진(ASHRAE 2017 식, 101.325 kPa)으로 빌드 때 그렸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습구온도선과 엔탈피선은 왜 거의 같은가요?
단열 포화(물이 증발하며 공기를 식히는 과정)에서 공기의 엔탈피가 거의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. 실제로는 증발한 물의 엔탈피만큼 조금 달라서, 정밀한 선도는 두 선을 따로 그립니다. 엔탈피를 습구선으로 읽으면 작은 오차가 납니다.
혼합점은 왜 직선 위에 있나요?
건공기 질량과 수증기 질량, 엔탈피가 각각 보존되고, 선도의 축이 엔탈피·습도비와 거의 비례하기 때문입니다. 엄밀히는 건공기 질량 비로 나누므로, 정확한 값은 풍량을 비체적으로 kg/h 로 바꿔 계산합니다.
시험에서 kcal 단위 선도가 나오면 어떻게 읽나요?
선 모양과 읽는 법은 같고 눈금만 다릅니다. 1 kcal/kg = 4.1868 kJ/kg, 1 kg/kg′ = 1,000 g/kg(DA) 로 바꿉니다. SI 빈 선도 PDF 는 https://psychart.kr/download/ 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.
최종 수정 2026-10-12.